광주 도심에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여
물이 스며들지 않는 이른바 '불투수면'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오늘(30) 자료를 내고
광주 전체 면적의 4분의 1이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으로,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서울, 부산 다음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불투수면이 많으면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거나
지하수 생성 등에 어려움이 생기는데,
광주시의 관련 대책은 미흡한 수준이라며
조속한 장기 계획 수립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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