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광주지검 검사 사직, "디올백으로 하늘 가릴 수 없어"

송정근 기자 입력 2024-02-06 15:14:49 수정 2024-02-06 15:14:49 조회수 3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비위 행위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진행했던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박은정 부장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전 법무부가 자신을 징계하겠다는
통보를 일방적으로 해왔다며,
오는 14일로 예정된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디올백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오늘(6)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12월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 부장검사는
채널 A사건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유 등으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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