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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고부가가치 양극재 공장' 착공

김단비 기자 입력 2024-02-22 16:12:21 수정 2024-02-22 16:12:21 조회수 1

(앵커)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이
광양에 들어섭니다.

전기차 58만여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 생산될 예정입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광양 율촌산단에 공장 터 닦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곳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습니다.

내년 4월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만 2,500톤 규모로
전기차 58만여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생산된 양극재는 모두 삼성SDI에 공급됩니다.

* 김익현 / 삼성SDI 부사장 
"차별화된 양극소재 기술을 확보해야만 
최고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고, 그래야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그 중에서도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니켈과 코발트, 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보다 먼저 착공한
경북 포항 공장까지 합해
연간 8만 2,500톤의
하이니켈 NCA 양극제를 생산합니다.

* 김준형 /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삼성SDI 전용 제품을 만들기 위한 양극재 최신 공장입니다.
5단계 착공을 시작하는 거고, 곧이어 6단계, 7단계까지 고려한..."

또 광양 공장에서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배터리 수명 등을 기존 양극재보다 높인
단결정 양극재 생산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고부가가치 #양극재 #공장 #착공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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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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