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원 열사 사인 규명 '복부 총상'

입력 2024-03-11 09:53:34 수정 2024-03-11 09:53:34 조회수 1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았던 
윤상원 열사의 사망 원인이 '총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9일 공개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윤 열사의 사인은 자상과 화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당시 광주지검 검사의 검시 기록과 달리, 
도청 진압 과정에서 계엄군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위는 윤 열사의 시신에서  
복부 총상을 목격했다는 검안의의 진술과  
허리 양쪽으로 피가 흐르는 모습은 
관통상 가능성이 추정될 수 있다는 
국방부 조사본부의 감정서 등을 토대로 
이같이 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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