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가 주기환 준다며 3천만 원 가져가"

송정근 기자 입력 2024-04-05 10:32:07 수정 2024-04-05 10:32:07 조회수 10

검찰 수사관 출신의 주기환 대통령 민생특보가
검경 브로커에게 수사 무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담긴 
검찰 기록이 공개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인사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모 경감의 변호인은 
코인사기범 탁 씨가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한 내용이 담긴 수사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기록에는 성 씨가 공범 전 모씨가 
가지고 있던 로비자금 5천만원 가운데 
3천만원을 주 특보에게 건네야 한다며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다는 
탁 씨의 진술이 담겨 있는데
변호인은 검찰이 이 진술을 받아놓고도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해당 의혹과 관련해
주 특보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주기환 #검경브로커 #코인사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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