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검색

KIA 타이거즈 거침없는 4연승 .. 선두 질주

한신구 기자 입력 2024-05-21 10:11:45 수정 2024-05-21 10:11:45 조회수 0

(앵커)
지난 주 선두 수성의 최대 위기였던 
기아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하는 등
4연승 행진을 펼치며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팀의 주포 나성범은 
'위기의 순간' 거짓말같이 돌아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고 ...

대체 선발로 나선 황동하는 
데뷔 첫 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팀의 승리를 지키는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는 캡틴 ....

9회 투아웃에선 이우성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실히 드러내는
천금같은 홈런을 때려내고 ...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거침없는 4연승 행진을 펼치며
2위 삼성에 3게임 차로 멀찍이 달아났습니다.

특히 선두 수성이 걸렸던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개막 이후 최대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이 기간동안 팀의 주장 나성범은
자신의 별명대로 존재감을 확실히 뽐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심각한 타격 부진에 허덕였지만 ...

팀의 위기의 순간 거짓말같이 돌아와
지난 주에만 홈런 3방을 몰아치며
자신에 대한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렸습니다.

* 나성범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힘들기도 했었고 어떻게 해야할 지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감독,코치,선수들이 힘이 돼 주었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지난 주에는 특히 잇몸 야구가 빛났습니다.

선발 투수의 부상 이탈로
중요한 2경기에 대체 선발들이 나섰는데,

황동하가 데뷔 첫 승을 일궈내는 등
반전을 이뤄내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 황동하 기아 타이거즈 투수
"일단 첫 승해서 너무 좋구요. 이렇게 잘 던지고 나서
인터뷰하는 좋은 상상을 많이 했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패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투수로 남고 싶습니다"

내,외야를 넘나들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우성 선수는
타율 3할 2푼 5리에 7개의 홈런, 30 타점에다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결정적인 호수비로
자신의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의 1/3 가량을 소화한 가운데
30승 선착을 눈 앞에 둔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주 최하위 롯데, 그리고 두산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