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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불안한 선두 .. 선발진 복귀 '숨통'

한신구 기자 입력 2024-05-28 10:12:18 수정 2024-05-28 10:12:18 조회수 2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시즌 첫 4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한 경기속에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선발 투수진의 구멍에다
잦은 등판으로 인해 불펜진 힘이 떨어졌는데,

이번 주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예정이어서
투수진 운용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즌 첫4연패 충격에서 벗어나는 대투수의 역투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리의 다리를 놓는 팀의 주장과 맏형 ..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2승 4패로 부진했지만
선두 자리는 어렵게 지켜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달 10승 1무 10패로
반타작 승률에 그치면서
2위 두산과는 2게임 차, 
5위 NC와는 4게임 차에 불과합니다.

주중 3연전이 뼈아팠습니다.

최하위 롯데에 내리 3게임을 내주며 
올 시즌 첫 3연패에 빠졌고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선
9회 충격적인 역전패로 4연패까지 당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위기의 순간 대투수가 있었습니다.

양현종이 두산의 강타선을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연패를 벗어났고,

통산 2400이닝을 넘어서면서
한국 프로야구 최다이닝과 최다승 목표를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막강 전력을 보여줬던
불펜진이 과부하로 실점이 잦아지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거나
경기 막판 가슴 졸이는 장면도 많아진 건 
불안 요솝니다.

그렇지만 구멍뚫린 선발진을 메꿔줄
선발 투수들이 조만간 돌아옵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의리와 임기영이
지난 주 퓨처스에서 구위를 점검했고,
이번 주에 1군에 복귀해 힘을 보탤 예정이어서
투수진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주
일주일 전에 스윕승을 거뒀던 NC,
그리고 KT를 상대로 
다시 한번 선두 굳히기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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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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