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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최대 200mm 쏟아졌다.. 지금 광주는?

천홍희 기자 입력 2024-07-01 10:06:30 수정 2024-07-01 10:06:30 조회수 14

(앵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현재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구례에는 이틀새 200mm가, 
광주에서도 광산에 12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천홍희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의 한 주택가에 나와있습니다. 

높이 2m가 넘는 돌벽이 무너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 다니는 길가로 돌들이 쏟아져 있습니다.

구청은 밤 사이 내린 비로  
오래된 돌벽이 무너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거세게 내린 비는 
오늘 오후부터 잠시 그쳤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오후 6시 기준 
구례가 218, 진도 201 영암 192.5, 광주 126.5mm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설 피해 신고가 50건 넘게 들어왔습니다. 

진도와 여수 등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선주의 전선이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도로와 건물 등에 침수 신고도 잇따랐는데, 
큰 피해 없이 지금은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전남에서는 목포와 완도 등에서는  
24척의 여객선 운항이 한때 중단되기 했습니다.

무등산과 지리산 비롯해 
전국 10곳의 국립공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오늘밤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겠고 

내일 밤부터 광주와 전남에 30~80mm, 
많은 곳은 15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도 전국적으로 
10에서 50mm 정도의 비가 더 예보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내내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남구에서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광주 #장맛비 #피해 #물폭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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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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