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시민단체 "특정 마을에 15억 원 할당.. 예산낭비"

임지은 기자 입력 2024-08-19 14:43:27 수정 2024-08-19 15:30:40 조회수 96

장성군이 군비와 재정지원도비 15억 원을 들여 
황룡면 행복마을에 관문을 건립하고 경관 개선 사업을 하기로 한 데 대해, 
예산 낭비라는 주민들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장성 군민 40여 명으로 구성된 장성동학촛불행동은 그제(17) 기자회견을 열고 
'장성군 황룡 일주문 공사와 경관개선 사업에 15억 원이라는 과도한 예산을 불필요하게 할당했다'며, 
자치단체가 특정 지역 주민들만의 이익을 대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성군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마을 정비와 발전을 위해 특화된 마을을 지속발굴하고, 
공모사업으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투자해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문은 특혜가 아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룡행복마을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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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임지은 jieun@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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