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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방송계 최고 권위 ‘한국방송대상’ 2관왕 등록일 : 2018-08-27 16:13

광주MBC, 방송계 최고 권위 ‘한국방송대상’ 2관왕


특집생방송 라디오 <2018 제4회 스마티어링>,


지역MBC 5개사 공동기획 다큐 <아시아의 향> 수상 영예



  방송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5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광주MBC(사장 송일준)가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는 오는 9월 3일에 개최되는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출품된 201편의 작품과 88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주MBC는 특집생방송 <2018 제4회 스마티어링>(연출 박진아)으로 지역교양 라디오부문 작품상을, 광주MBC 등 지역MBC 5개사가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향>(연출 박병규 외) 5부작으로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방송된 <2018 제4회 스마티어링>은 5.18 사적지를 직접 걷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라디오 생방송을 청취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진행자와 행사 참여자, 그리고 일반 청취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라디오 양방향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심사위원회는 “정형화된 라디오 방송의 틀을 탈피해 현장체험 및 참여형 역사 교육의 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지역MBC 공동기획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香> 5부작은 향신료의 대표 재배지 아시아를 찾아 그 매력을 탐구하고, 문화와 인종의 경계마저 허물며 인간의 삶과 역사를 움직여온 향신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정향과 육두구, 이슬람의 블랙커민, 스리랑카의 살론 시나몬, 베트남의 향채, 중국의 오향 등 다양한 대표 향신료들을 소개하며 그 가치와 전통을 분석한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회는 “지역방송사들의 공동기획으로 해외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역시 음식 소재는 불패! 영상미가 더해져서 눈이 매우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1973년 시작된 한국방송대상은 보도, 교양, 예능 등 전 장르를 망라해 한 해 동안 방송계를 빛낸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영예의 대상은 작품상 수상작 가운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이번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오후 3시부터 서울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며 SBS-TV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