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병원에서 명절을 보내요 ㅠㅠ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딸이 폐렴에 걸렸지뭐에요.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송편은 여기서 빚어야될것같아요.
아픈딸도 안쓰럽지만 집에서 장난꾸러기 때쟁이 아들과 함께 지내는 남편도 너무 안쓰러워요.
일하랴 집안일하랴 요즘 유아사춘기에 접어든 4살아들 케어하랴 정말 고생하고 있을거에요.
특히나 명절인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손주 얼굴도 못보고 어머니 혼자 음식장만 하시느라 쓸쓸히 고생하고 계실 생각하니 죄송스럽고 안쓰럽습니다.
물런 저도 너무너무 집에 가고싶구요~ㅠ
요즘 스트레스로 틱틱거리던 신랑이 왜그리도 보고싶은지. . . 떨어져지내보니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되네요.
그래서 어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금 잘하고 지내자~하며 다짐하게 된 계기가되었답니다.^^
자기야~퇴원하는대로 우리가족 바람쐬고오자~
맛있는것도 함께 먹고 물오른 가을경치에 마음속에 있던 무거운짐들 내려놓고 가볍게 돌아오는거야 알겠지?
한동안 힘든일로 마음고생 많이했다는거 알아
앞으로 남은 날들은 믿음과 사랑으로 우리 함께 헤쳐나가자
내 마지막 사랑 몽구리 내가 더 더 사랑해~~♥

신청곡은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ㅡ아이유 "너의 의미" ㅡ
함께 들을수있게 부탁드립니다.

혹 제 사연 소개시 ~
이름공개해야되나요?
꼭해야된담 이시연으로 소개해주세요.개명했거든요^^
꼭부탁드립니다.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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