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방금 언니가 이쁜 조카가 태어났어요^^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꼭 축하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사연을 띄웁니다.

저에게는 하나뿐이 소중한 언니가 있어요.
나이가 1살 차이라 어릴적에는 참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점점 커갈수록 자매만큼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친구는 없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결혼을 해서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그 만큼 더 각별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언니보다 결혼도 먼저하고, 먼저 엄마가 되는 바람에
늘 옆에서 언니가 더많이 챙겨주고,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저희 두 아들에겐 둘도없는 든든한 이모였어요.

그런데, 드디어 저희 언니가 조금전에 예쁜 딸을 낳았답니다.

결혼하고 아기가 쉽게 생기지 않아 마음고생도 참 많이 했었는데
무려 20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예쁜 공주님이 태어났어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언니가 늘 챙겨듣는 방송을 통해서 꼭~!! 축하해 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려요^^

"언니, 그동안 건강하게 이쁜 딸 낳은거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 언니가 우리 두 아들에게 든든한 이모였듯이
이제 부터는 내가 우리 이쁜 조카에게 든든한 이모가 될께^^ 사랑해^^"


- 혜림언니,
혹시 사연이 방송이 된다면, 평소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언니,
그동안 입덧이 너무 심해서 10달 동안 과일은 입에도 못댔었거든요~
맛있는 과일 선물해 줄수 있도록 과일선물 부탁드려도 될꺼요?^^ 꼭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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