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남자친구와 다투고 나서..남친이 매일 듣는 라디오에 제 진심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김동률의 감사

오늘은 내 남은 생에 가장 젊은 날~!!

항상 불만 투성이에 투정만 부리고 나 힘든것좀 알아달라고 떼쓰는 못난 저에게
사랑하는 제 남친이 카톡으로 보내준 한마디..

작은거에 감사할 줄 알고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살자고 약속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매일 아침 눈뜨면 오늘은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야지..다짐하지만 안지켜질때가 더 많아요...

어제도 제가 화내서 작은 다툼이 있었네요..항상 다투고 나면 다음날까지도 마음이 좋질 않아요
그래도 저희는 곧바로 화해한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대화로 충분히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데
저는 아직 그게 부족한가봐요..이해하기보단 오해해서 화부터 내니까요..

매일 이시간에 운전하며 차에서 정오의 희망곡을 듣는 남친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사연 보냅니다.

자기야~~ 내사랑 정수씨
항상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야기 해줘서 고맙고 화만 내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매일 매일 행복하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인데..하루하루를 행복으로 채우지 않고 의미없이 흘려보냈네..
앞으로 정말 노력할게요~!! 자기한테 정말 멋진 여자, 마음따뜻한 여자가 되고싶어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사랑해요~~

덧, 신청곡은..감사하며 살자는 의미에서 제 남친이 노래방에서 뿅~~가게 잘 부른 김동률의 감사~~
가사 내용도 하나하나 너무 좋으네요..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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