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할머니의 91번째 생신!
젊은 사람보다 손이 빠르고 눈치도 빠르고
유난히 정도 눈물도 많은 우리 할머니, 오는 12월 26일에 91번째 생신을 맞이하신답니다!
10여년 전에 한번 위독한 고비가 있으셔서
가슴 철렁하며 제 방에서 눈물을 흘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무병장수하고 계세요.
서천에서 산으로 들고 다니시며 자식을 위해 부지런히 다니시며
일을 하셔서인지 지금도 아주 정정하세요.
그런 훌륭한 우리 할머니에게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으니,
바로 큰손녀인 제가 아직 아이를 갖지 못한 거랍니다..
벌써 결혼한지 4년 6개월일 훌쩍 지나가고 있는데 말이죠..ㅠ
내년 생신 때는 예쁜 아기 안고 가서
할머니 품에 안겨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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