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결혼기념일을 한번도 챙겨보지 못한 5년차 새댁...
저희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한번도 챙겨본적이 없어요..
그 흔한 케익하나도 사들고 온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제가 그렇게 케익을 좋아라 하는 데 말이죠...
1주년에는 눈치없는 친구들이 놀러오고...
2주년에도 눈치없는 친구들과 놀러가고...
3주년에는 눈치없는 친구들을 피해 이사하느라 정신없이 그냥 지나고...
벌써 일년이 지나 28일 결혼 기념일이 또 다가오네요...
그런데 요즈음에 남편 일이 너무 바빠서 하루 하루 정신없이 보내는 터라
이번에도 아무것도 없이 지나갈 것 같은 예감이 떠나질 않네요...
제가 워낙에 이벤트를 별로 안 조아하는걸 아는 남편이지만...
결혼기념일같은 특별한 날에는 이벤트하는 것도 괜찮은데 말이죠..^_^*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이벤트를 해보려 합니다.
듣기만 하던 라디오에 사연도 써보고..케익과 와인도 준비해 봅니다...
남편이 갖고 싶다고 노래하던 선물하나 주문 했어요...
매일 일하고 돈버느라 힘들게 고생하는 남편에게 작은 이벤트^^
남편도 좋아 하겠죠??ㅋㅋ정희에서도 축하 주실꺼죠~
한번도 결혼 기념일 안 챙겨준 남편이지만..
그래도 항상 나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편 너무 사랑하고..또 사랑해♡
[신청곡]
연애하던때에 매일 듣던 노래예요~~
요조-에구구구
이승환-사랑하나요
싸이-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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