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광주 떠난지 5년이 넘었네요..

광주에서 대학을 나오고, 광주에서 첫사랑도 하고 광주에서 술도 배우고...

ㅎ 여러모로 저에게는 아련한 곳인데요..

오늘처럼 눈 오는 날은 더 간절하네요.

저는 지금 멀리 경기도에 있지만, 여전히 컴퓨터로 광주 라디오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진선 누나 방송은 매일 잘 듣고 있답니다. ^^

그런데 사연은 처음이네요.. ㅎ 눈이 와서 저도 모르게 용기가 생겼나봐요...

오늘은 마침 저희 할머니 92세 생신이십니다.

저녁에 식구들끼리 모여 식사하기로 했는데, ㅎㅎ 저는 아직 취직한지 얼마 안돼서,

퇴근길에 축하 카드나 하나 사가야 할 것 같아요.. ^^

진선 누나는 좋은 노래 하나 들려주실거죠?

할머니는, 요즘 이 노래를 좋아하신답니다.


이별에서 영원으로 - 부활, 윤시내

ㅎㅎㅎ 오늘 금요일이라 벌써부터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할머님 뵐 생각하니 더 좋네요~~~
누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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