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사랑하는 아내와 토끼같은 두공주에게..
토끼띠에 너무나 해맑은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네요.
사랑하는 아내에게 연애때부터 결혼해서도 이벤트라는건 한번도 못해줬는데요..
뭔가 특별한게 없을까 하다가 아내가 즐겨 듣는 라디오에 이렇게 사연 남겨봅니다.
묵묵히 저를 바라봐주고 내조의 여왕 답게 내조도 잘하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힘들다는 내색도 안하고 부모님께 항상 잘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어디서 이런여자가 나에게 왔을까'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구나' 싶을정도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저를 믿고 시집와서 고생안시키겠다고 약속했는데..맘처럼 되질 않네요..
올해는 꼭 기쁜일만 있도록 해야겠어요.
첫 공주가 세상에 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둘째 공주가 세상에 나와서 너무나 기쁘고 감동이 벅차오르네요.. 두 공주의 아빠가 된다는게 이런 느낌인가봐요.. 저의 아내는 아들을 원했는데요..
저는 두 공주가 너무나 좋네요.. 나의 아내 세상에서 하나뿐인 은정아..나 믿고 따라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이쁜 두 공주까지 선물로 줘서 정말 고마워..우리가 지금은 비록 기쁜 날보다 힘든날이 많지만..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항상 웃게만 해줄께..우리 두 공주들 지혜롭게 잘 키우자..
내가 더 많이 도와주고 사랑해주고 우리 가족들에게 든든한 가장이 될께.
우리 잡은 두손 절대 놓치말고 평생 아낌없이 사랑하자!!
진선님 저의 아내에게 너무나 고생했다고 꼭 말해주세요.
특별한 선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주시 북구 용봉동 605-15번지 안신복 010 3741 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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