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꽃같은 하루되세요~




장미만큼 화려하진 않아도
그냥 꽃같은 하루였음 좋겠습니다.

화려함에 가려져 보이지 않더라도
그냥 꽃같은 하루였음 좋겠습니다.

유혹의 진한 향기가 없더라도
그냥 꽃같은 하루였음 좋겠습니다.

벌과 나비가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치더라도
그냥꽃같은 하루였음 좋겠습니다.

화려함이 없어 지더라도
향기가 다 하더라도
그냥 그대로 있는 꽃이었음 좋겠습니다.

알아주는 이 없어도
바라보는 이 없어도
항상 그자리에 있는 꽃이었음 좋겠습니다.

나는 꽃이고 싶습니다.
이름없이 피었다 지는 한송이 들꽃이고 싶습니다.

알아주는 이 없어도
바라보는 이 없어도
그냥 그 자리를 지키는 꽃이었음 좋겠습니다.




엠씨스나이퍼의 심장병신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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