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사소한 인터뷰 일일 DJ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2월에 결혼해, 매일이 웃음 가득하고.....아주 가끔은 전쟁같은??.... 신혼을 보내고 있는 한 가정의 남편입니다. ^^
4살차이의 이쁘고 마음 착하고, 저만 생각해주는 여자를 만나 하루하루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올해 5월까지는요........
처음 인사드리면서부터 항상 너무 따뜻하게 잘 해주셨던,, ..어머니라고 불렀던 장모님께서 5월 8일, 어버이날에 장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마침 어머니을 어버이날에 어머니를 항상 기억하라는 마음인 것 처럼...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4일전에 전대병원 갑작스럽게 입원을 하시고, 원인모를 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아내의 슬픔은 너무 컷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추스려 가던 약 한달 전에 장인어른께서 낙상사고를 크게 당하셔서, 수술과 입원을 하게 되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회복은 좋지가 않더군요.
아버지의 사고로 인해 아내는 더더욱 망연자실 했죠
저는 슬퍼하는 아내를 옆에서 항상 잘 보살펴 주고 이해해 가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 주려고 노력 했지만, 가끔은 제 감정을 저조차도 컨트럴하지 못한 가끔의 상황에서는 그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했습니다. 
인생에서 참 제 자신이 어리석고, 한탄스러울때가 지금 이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예전에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 인터넷에서 음악방송 DJ를 했었을때 참 힐링이 많이 되었었는네..라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와이프는 사실 부산의 한 대학의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학과 행사때 가끔 아나운싱도 하고, 방송사에서 인턴 생활도 했었습니다.
제가 남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와이프 목소리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음성을 가져서 모든 사람들이 제 와이프의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하고,
와이프도 이 일일 DJ를 하면서 잠시나마 슬픔을 접어두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팔불출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내의 전화 목소리는 참 연애할 때 사람을 편하고 기분좋게 하는 목소리였습니다.)
아내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제 사랑하는 사람이 이 시기를 잘 겪고, 이겨 낼 수 있게 따뜻한 촛불이 되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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