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이름은 익명으로 소개해주세요) 아들이 부쩍 큰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돌 쟁이 아기입니다.
아들을 임신했을 때 배가 자주 아팠는데 참고 일하느라 아기가 5주나 빨리 나와 버렸어요.
2,3kg 밖에 안되는 신생아를 안고 미안한 마음에 많이 울었었는데
이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개월수에 비해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요.
정오의 희망곡을 들으며 아기 밥먹이고 세탁기를 돌리곤 하는데,
어제는 제가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꺼내니까
껌딱지처럼 항상 붙어있는 아들이 사라진거에요.
어디로 갔나 했더니, 건조기로 가서 건조기 문을 여는 것 있죠.
제가 세탁기에서 옷가지를 꺼내면 건조기에 넣는 다는 걸 기억하나 봐요.
정말 요즘엔 하루 하루 작은 행동들을 보며 아들이 많이 컸다고 느끼고 있어요.
정오의 희망곡을 들으며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신청곡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 ^^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