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제 딸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ㅠㅠ


7월 30일은 제 큰딸 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신발이 작어져서 선물로 여름신발을 사달라고 해서 광주역 NC백화점에

갔습니다. 가면서 제 큰딸 둘째 아들 그리고 조카까지 데리고 가게 되었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같이 간 올케와 조카 하나까지 총 6명이

7월 30일 오후 12시 40분에 광주역 NC백화점에서 택시를 타서

12시 50분정도에 광주 동림병원 근처에서 하차를 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짐을 트렁크에 담아놓고는 정신없이 내리면서

아이들만 챙겨서 내리고 말았죠~~ 그리고 나서 보니 뭔가 허전~~~

트렁크에 짐을 하나도 못내린 겁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어떤 택시인지 번호도 회사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

택시 운송조합과 경찰서에 분실신고도 해놓았는데 당최 소식이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거기엔 제 지갑과 아이 선물로 사준 옷가지들이 있습니다...

트렁크를 열어보질 않아서 아직도 모르는 것인지 정말 답답하고 하루하루가

속이 타들어가는 날의 연속입니다...

이 방송을 듣고 워낙 정신없는 손님들이어서 기억이 나실거라 생각하면서

기사님 트렁크 한 번만 열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워킹맘이라 휴가기간에 아이와 함께 한 쇼핑입니다.

다음주면 다시 직장을 나가야 하는 관계로 하루라도 빨리 지갑도 짐도 찾고 싶습니다..

관심있게 들어주세요~~ 그리고 좀 알려주세요~~

택시 운송조합에 분실신고 해두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생일 파티도 못해줬네요~~ 딸내미가 눈치를 보느라고 말도 못하고 있네요~~
얼른 찾아서 선물도 주고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트와이스를 좋아하는데 선물로 트와이스 티티(ㅜ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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