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우리 은우의 11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4월 3일은 사랑하는 은우의 11번째 생일입니다.

우리 은우가 엄마,아빠,은성이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남겨요.

(얼마나 오래만인지 아이디랑 비번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용^^;;)

우리 은우천사를 태어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번째 생일이라니...

언제 이렇게 컸는가 싶어...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우리 은우천사가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희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본인이 항상 우선인 저와 신랑이 은우를 통해 세상을 다시 보게 되었고, 진정한 사랑이 뭔지, 진정한 행복이 뭔지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은우가 없었더라면 우리 부부는 아직도 무늬만 어른일겁니다.

마냥 애같은 은우가 이제는 10대라면서 사춘기 아닌 사춘기(?)네요.

우리 은우의 사춘기(?)가 부디 잘 넘어가주길 바랄뿐입니다.

사랑하는 은우야...

정말 사랑한단다...엄마...아빠... 그리고... 은성이가 우리 은우의 11번째 생일을 아주많이 축하해.

우리 은우가 벌써 초등학생 4학년이 되었네.

엄마를 대신해서 올해 입학한 동생 은성이도 잘 챙겨주고, 친구들과 잘 지내서 엄마는 한시름 놓았단다.

우리 은우가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엄마아빠가 걱정했는데..

올해 우리 은우가 잘 해낼데니까 걱정말라고 했잖아.

얼마전에 담임선생님이랑 상담을 했는데 우리 은우가 씩씩하게 잘하고 있다고 하셔서 엄마는 우리 은우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몰라.

엄마아빠가 우리 은우를 못믿어서 미안해.

엄마아빠는 우리 은우은성이가 지금처럼 잘 자라주길 욕심내본다.

우리 은우가 사랑을 나누어 주는 따뜻한 은우, 어느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행복한 은우로 자라나길 기도할게.

은우야 다시한번 생일을 축하해...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해...

우리 은우가 좋아하는 레드벨벳의 빨간맛 신청합니다.(오늘 틀어주셔서 안되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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