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언니 생일 축하해요~~ ^^

림디 안녕하세요~

오늘 친언니 같은 저희집 앞동 언니의 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 히힛

언니를 알게된건 3년전 겨울쯤이에요 첨단으로 이사와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유모차를 끌고 아이 병원에 가는데 뒤에서 누가 말을 걸며 인사를 하는거에요
처음엔 전도 하시는 분인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아니라고 ㅎㅎ
아이가 비슷한거 같아서 말을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가는 목적지도 같고 해서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친해지게 됐네요

난중에 언니가 말하는데
먼지 모르게 끌려서 말을 걸었다더라구요 ㅎㅎ
자기도 지나가는 사람붙잡고 막 말걸고 하지 못하는데

암튼 저희는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나서 제가 친언니는 없지만 친언니처럼 의지하고 편한 사이가 됐네요^^
정말 이웃사촌을 만난거지요
그런 언니가 오늘 생일 입니다 . 축하해주세요.^^

사실 요즘 언니가 많이 힘들어 해요..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고 시민권까지 다 받아놨는데
갑자기 시아버지께서 쓰러지셔서 유보 되고..
아이들이 자꾸 아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케어 하느라 많이 지쳐 보이네요...

정희 들으면 힘난다고 이야기 해줬는데 ㅎㅎ
림디가 희망의 메세지와 축하 메세지좀 보내주세요~~ ^^

신청곡으로 임재범의 비상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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