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랑에게 힘이되고 싶어요.

현재 14년동안 군복무를 하고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누구에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군생활을 했었는데요...
그시간을 뒤로하고 전역을 해야해요.. 하루하루 전역준비를 하며 새로운 직업을 알아보고 있는 신랑이 요즘 많이 힘들어해요.. 지원하는곳마다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도 많고. 내가 이렇게 쓸모없고 별볼일 없던 사람이었나 싶다고 하더라고요..
좌절하는 신랑을 보면서 속상하고 안쓰럽지만 신랑앞에서는 잘될거라고 자기같은 인재를 기다리는 우리와 인연이 닿는
좋은 곳이 있을거라고 웃으며 이야기 해주었어요..
저보다 지금 더 힘들사람이 신랑인걸 알기에 그앞에서 속상한 티를 낼수가 없더라고요.
이사도해야하고 아이 학교도 알아봐야 하는데... 어디로 이사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해요..
저희에게도 좋은날이 올수 있겠죠? 신랑에게 전해주고싶은 말이 있어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랑!! 항상 모든일에 열정적으로 적극적인 자기에게 분명 기다리는 좋은 소식이 있을거야.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이야기하듯 이시간이 우리에게 훗날 좋은 추억이 될거니 즐거운 마음으로 현명하게 보내요^^ 사랑해요.

신청곡으로 싸이 -좋은날올거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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