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2/25일) 남편에 44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결혼생활 16년동안 "고집쎄고~욕심많고~ 자기주장 강한 여우같은 안사람 만나~"
하나부터 열까지 맞추고 사는라~고생많았어요~(^^)
신혼때~, 다른 집들은 몇번을 싸웠다고 하소연들을 했지만,
우리는 왜 그 흔한 말 다툼 한번이 없는지~,주변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지지고 볶고들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않았었습니다.(ㅋ)
결혼 5년차까지는 내가 성격이 좋아서 소소한 다툼조차도 없이 평안한가보다라며~
"다 내가 잘해서 그런거야라고" 스스로가 내린 결론의 착각 속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이 까탈스러운 내게 100% 다 맞춰주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 참 현명한 사람인거죠~(^^)
연예기간 2년,결혼 16년동안~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곁에 있어주고 변함없이 아낌없는 사랑으로 감싸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헌신적인 남편에 사랑이 있었기에~
토끼같은 두 아이들을 얻었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화목한 가정도 이루었음에
오늘도 선물같이 주어진 하루에 감사합니다.
첫 만남부터 지금껏,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시작했다면~
앞으로는 제가 더 많이 사랑하며 배려하고 예쁘게 살고 싶습니다.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나에 여봉봉~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이 있어 걱정스러운데~
건강도 잘 챙기며 함께 한 시간보다~
함께 할 날들이 더 많은 우리들에 삶이라는 여행도~
지금처럼만 콩 뽁으며 재미나게 꾸려가봐요~.
사랑합니다.
*신청곡 : 제이세라 (언제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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