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백영규 아라 내고향 대동호

광주 사는 친구 재옥아 6일 우리들이 뛰 놀던 내고향 대동호 물 밑에 잠겨버리 너와 나의 추억 밤이면 밤마닥
우리들 딸아 다니던 이쁜이 꽂 순이도 할머니가 돼 잘 살고 있겠지 대동호 물위에 한가로이 노는 저 철새들은
우리들의 첫 사랑 이쁜이 꽃순이에게 3년이란 긴 새월 기달리라 했는데 예비군 복입고 돌아와보니 애들이
토끼같은 애 낳아 잘 살고들 있드라 너도 이제끝 못 보고 오늘 대동호를 바라보면서 차 안에서 내고향 대동호를
듣으면 눈문을 삼끼면 떠난다 내고향 친구들아 고향 잊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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