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우울한 12월

안녕하세요
결혼 6.5년차 아직도 새댁인 애청자 김 은입니다.
직장도 쉬고 병원 다니면서 시술을 받았는데요 마지막이라 생각한 8차에도 실패했네요..;ㅠ

처음으로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사람을 만나기도 싫고 그냥 밖에 나가기가 싫더군요.
심란하고 복잡한 마음, 정오의 희망곡을 들으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 졌어요..

여러가지 사정상 새해에는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정말이지 전쟁터에 나가는 것만 같아요.
최근 악몽을 꾸는데 아침에 지각하는 꿈, 업무 못해서 당황하는 꿈을 꾸곤 해요..;;

건강하게 직장생활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몸 회복하고 나면 다시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을지,
불안과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겠지요?..

보름이 지나면 또 한 살을 먹는데
조금이라도 젊을 때 아기엄마가 되고 싶어요.
큰 욕심도 없고 건강한 아이 딱 한명. 그게 제 평생 소원입니다.

응원 한 마디가 큰 힘이 될것 같아요.

항상 좋은 방송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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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은, 기분 업되게 해주는 조용필 씨의
<바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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