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안녕하세요~ 림디~! 별이삼우물정에서 노래하는 박재형 입니다~!!

안녕하세요 림디!! 별이삼우물정에서 노래하는 박재형 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셨죠? 1주년도 축하드려요!! 이렇게 사연을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제가 이번에 동행 : 행동 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저희의 능력껏 꿈을 이루어 드리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첫 번째 동행의 주인공은 고흥에 살고 박성준(33) 씨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사가가 되는 것이 꿈인 박성준 씨는 지금까지 300여 개가 넘는 가사를 써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성준 씨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어요.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며 세상에 설레는 발을 내딛을 대학시절,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말문이 막혀버려 지금껏 방 안에서 세상을 두려워하며 홀로 생활해 왔습니다. 힘들고 외로웠을 그의 마음과 꿈이 너무나도 간절했기에 그의 사연이 우리 동행 : 행동을 만들자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사연을 처음 접한 동행인은 광주에서 함께 활동하는 인디밴드 조아브로의 리더, 수현이형 입니다. 수현이 형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연하게 만난 것이 인연이 되었는데요.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는 수현이 형은 박성준 씨의 ‘작사가’ 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의 작품들을 함께 수정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로 만남을 가졌지만, 300여 개가 넘는 참신하고 감동적인 가사들이 그의 꿈을 더욱 응원하고 싶게끔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수현이 형은 다른 이에게도 그의 사연을 알려 도움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동행하게 된 이는 현재 사범대에 재학 중인 미래의 선생님, 장가형 씨입니다. 옆에서 수현이 형의 노력을 처음부터 지켜봐 온 가형씨는 기꺼이 그의 행동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박성준 씨이기에, 이 둘은 작업실에 초대하여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장가형 씨는 박성준 씨의 순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보고 그의 꿈을 위한 동행에 더더욱 힘을 더하기로 마음먹었죠.
다음으로 동행하기로 한 사람은 바로 저 별이삼우물정의 박재형입니다. 수현이 형의 동행 소식을 들은 저도 박성준 씨를 도와 작사가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조아브로의 조수현과 별이삼우물정의 박재형, 두 명의 작곡 실력을 더해 박성준 씨의 가사를 노래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 한 것이 노래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시구를 손글씨로 멋지게 쓰고 전시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켈리그라피 작가인 이혜미씨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혜미 작가님은 너무나도 활기차게 승낙을 해주셨어요.
저희는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이 점점 커지고 있었거든요.. 전시를 하려고 하니 홍보용 포스터와 팜플랫등 많은 디자인이 필요 했어요 그래서 결국 또 디자이너 영주 누나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저희 5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조수현, 장가형, 박재형, 이혜미, 황영주, 다섯 명이 동행 : 행동 의 첫 동행인들입니다. 앞서 소개한 박성준 씨는 동행 : 행동의 첫 행동인이 되구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며 그의 행동을 함께 걸어가기로 한 저희 다섯명의 동행인들은 한 명 한 명 정말 멋지고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여러 기획 회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전시 계획을 잡았습니다. 1차 전시는 송정시장 ‘누구나 가게’에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와 엽서 판매, 작곡된 노래 두 곡의 버스킹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에 바로 이어서 2차 전시는 전남대 정문 사거리에 있는 ‘카페 정류장’에서 마찬가지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와 엽서 판매, 작곡된 노래 두곡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엽서 판매의 수익금은 제작비용 및 운영비용에 사용될 것이며, 그 이상의 수익금은 모두 행동인 박성준 씨에게 후원됩니다.
동행 : 행동 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누군가와 동행하며, 행동으로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꿈을 이루고자 하는 누군가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들과 동행하여 행동하고자 하는 누군가입니다. 여러분도 얼마든지 누군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송정역 시장과 전대 정문 카페 정류장에 놀러오셔서 전시도 보시고 공연도 보고 가세요~~!!

신청곡은 패닉에 로시난테 신청합니다~~!!

#1차 전시
일시 : 7월 1~3일 (3일간) 오후 4시 ~ 10시까지
장소 : 송정시장 누구나 가게

#2차 전시
일시 : 7월 4~31일 (28일간) 카페 운영시간 상시
장소 : 전남대 정문 사거리 ‘카페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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