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이모노릇했어요
노릇하고 사는게 제일 어렵죠!
부모노릇 어른노릇 상사노릇 등등
저요.
간만에 이모노릇하느라 용썼어요.
설즈음에 조카 그러니까 울언니딸이 둘째를 낳았어요.
멀리 있어서 들여다볼 수 없잖아요.
전화상으로 축하한다고 축하금 보냈습니다.
조카들 아이 낳으면 다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 좀더 신경써서 금액을 좀 올렸습니다.
올릴까 말까 갈등됐는데
내가 좀 덜 쓰고 더 보내자 생각하니
또 보내지네요.
이제 아이둘인 조카
다섯살 아이 유치원 보내고
둘째 키우자니 정신없다네요.
힘들긴 하지만 아이 키울때가 참 행복했다고 말했더니
피식 웃네요.
이모노릇 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나눈다는 건 이런 기쁨인가 봅니다.
조카의 둘째출산 늦었지만 축하할래요!
축하곡으로 생일 어때요?
온동네 떠나갈듯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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