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Happy birthday^^
한국에 온지 1년이 채 안됬지요.
그녀가 처음 앞집에 이사왔을 때부터 호감이 갔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밝은 분위기를 가진 앤은 한국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우리말을 조금씩 알려주는 거였죠.
우리말이 쉽지 않은데 앤은 성실하게 공부했고,
자신감이 많이 붙어서 내년엔 한국어능력시험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앤이 제대로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좋은 교육기관도 소개해 줘야겠다 싶습니다.
아들에게 좋은 엄마,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배울 거라는 앤에게 많이 응원을 보냅니다.
12월 17일 오늘은 앤이 한국에 와서 처음 맞는 생일입니다.
방송에 소개되면 정말 의미있는 축하가 될 것 같아서 사연 올리니 꼭 축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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