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한명있는 도련님생일과 제생일이 하루차이에요~

제가 9년전 결혼당시 우리 도련님이 중학교3학년이였어요~ 완전 애기였죠...신랑하고 띠동갑나는 동생이였는데 혼자이쁨받고 자라던 신랑은 도련님이 태어나자 질투를 엄청하고~ 구박도 하고..그래서인지형을 무서워했다더라구요.
전 남동생이 없던터라 넘 귀여웠는데 거리를 두는 도련님에게 어떻게 다가갈수가 없었어요...
근데 어느새 군대를 다녀오고 졸업을 하더니 25살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네요...
직장에서도 인정받으며 잘하고, 제가 보기엔 사회생활도 잘하는데 어머님께서는 항상 도련님 걱정뿐이시죠....
이번기회에 도련님한테 할얘기가 있어요..
도련님~ 한명있는 형수가 조카들키운다고 잘 챙겨주지 못한거 항상 미안하게 생각해요..
제가 많이 생각하고, 도련님 믿고 사랑하는거 알고 있죠~??
우리멋진 도련님~ 앞으로 탄탄대로 잘 자리잡아서 빨리 나도 동서만들어줘요~9년동안 혼자 외로웠고 앞으로 몇년은 그렇겠지만, 열심히 해줘요~~
생일축하해요!!!친구들과 꺾어지는 20대 잘 보내요~~♥
림디~일요일은 제 생일이에요....
어머니께서 며칠전에 집앞에 잠깐 나오라셔서 나갔더니 아버님도 같이 오셔서 저를 매장으로 데리고 가셨어요...겨울에 입을만한거 고르시라면서요...
갑작스러워 당황도 했었지만 이쁜옷 한벌 미리선물로 받았네요~ 아버님~어머님~감사합니다!!
따뜻하게 잘입을께요..항상 살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남편!!!
올해 뭔일인가 싶어!! 당신말대로 그동안 보상인가??^^ 고마워!!! 앞으로도 쭉 잘해줘~~
무엇보다 표현잘해줘서 고마워~사랑해♥♥

서태지-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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