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아빠의 65번째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빠의 65번째 생신입니다..
자부심이 강하시고 리더쉽이 강한 우리아빠!!!
엄마랑 함께 버스타고 증심사에 다과 싸가지고 가서 자연과 함께 하기를 좋아하시는 소소함을 즐기시는 우리아빠!!
엄마보다 꽃을 더 좋아하시고 감수성이 풍부하신 우리아빠!!
요리도 잘하시는 우리아빠!!(우리 3남매는 그덕분에 아주 통통했었답니다)
돈 많이 들고, 요리 솜씨가 좋으셔서 우린 식당을 거의 가지 않고, 아빠 생신날 아빠가 직접 요리하십니다.
한문쓰기도 좋아하고, 판소리도 즐겨하시고, 창이나 노래도 좋아하시는 흥이 많으신 유쾌한 우리아빠!!
하지만 생일인 오늘 그렇게 유쾌하시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직 젊으니,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않기위해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지원을 하셨지만, 연락준다고 확신준곳에서
연락을 주지 않아서 최근 자괴감에 힘들어하십니다
"그곳은 연이 아닌가봐요...인재를 몰라보고,, 그냥 추우니까 쉬시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게요"
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힘이 되진 않으신가봐요
아빠!!생신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우리3남매 주미,주현,강환이가 딱 버티고 있으니깐요...
우울하신 우리 아빠를 위해 꼭 읽어주세요..조금이라도 힘이 될수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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