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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서생긴일
바위틈에 있는것을 잡기만 하면 힘없이 뽑히는것을 보니 십오륙년전에
친구들과 강천사에 놀러가서 친구가 바위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던게 생각나네요
가을부터 어찌나 가믐이심했었는지 산위에 풀들은 정말 힘이없는데
친구들과 강천사에 등산을 갔다가 올라갔던길로 안내려오고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않는 길로 내려오는데 어찌나 가파르던지 조심조심
바위사이로 건너가야하는데 친구가 바위에 난풀을 잡았는데 힘없이
뽑히면서 저아래 바위밑으로 툭떨어져버리는거예요
우리는 어찌나 놀라 움직일수가 없어서
발만동동구르다가 겨우 내려갔는데 그친구는 다리가 부러져 꼼짝을 못하고
마치 전주에서 오신분이 나무가지로 움직이지못하게 고정시켜주고 관리실에
내려가서 신고하라고해서 난 관리실까지 어떻게 내려간지도모르게 내려가
말도못하고 울어버렸습니다
지금같으면 헨드폰으로 신고하면 될텐데 그때는 그런게없어서 .......
그날 얼마나 놀라고 고생을 했던지 그렇게 자주 다니던 산도 그뒤로는
누가 약속한 것도 아닌데 아직까지 모여서 등산가자는 사람이없네요
그친구도 건강하게 아직까지 직장도 잘다니고있고
이제 애들도 어느정도 키웠으니 다시한번 뭉쳐보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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