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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었어요
제게는 엄마에 대한 뼈아픈 추억이 있어서 과연 내가 엄마가 될 수 있을 까 하는 컴플렉스 때문에 여러번 유산을 했습니다만 변함없는 남편의 보살핌에 힘입어 아기를 가질수 있었고 임신중에 친지들의 도움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엄마를 많이 미워도 하고 원망도 했는데
이제는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에게 손자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엄마 생신이 내일이지만 내려가선 못뵙고 좀 더 따뜻해지면 찾아뵙겠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이기회를 빌어 정말 착한 딸이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광산구 우산동 1572-6 시영아파트 101동 1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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