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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친정나들이.^^
남편이 처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주 가지도 못하는데
저혼자라도 가려고 했더니
그것도 싫어해서 잘 못갔는데
이번에 남편회사에서 1박2일로 설악산에 간다는군요.
그김에 저도 친정에 가려고 합니다.
어제 문득 화가 나더군요.
왜 시댁갈때는 남편은 당당한데
제가 친정갈때는 이리도 죄짓는거 처럼 되는지..
어제 남편에게 한마디 하고싶은거 참았습니다.
오늘 잘갔다오라구요...
남편없이 친정가보는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4년이 넘었네요...
가봤자 별거는 아니지만
남편과 가는것보다는 훨씬 편할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남편사이에 무슨일이 있을까봐
항상 좌불안석이었거든요.
몇일동안 다이어트한거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오늘은 홀가분하게 먹을랍니다.
동생이 결혼할 아가씨도 데리고 온다는군요..^^
내일 편하게 듣고싶네요.
다음주에 틀어주셔도 좋구요..^^
진국이의 진짜멋쟁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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