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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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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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머니와~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동네 할머니랑 싸웠네요..


울 둘째 아들이 이제 네살인데


그 할머니의 손자는 조금 작더군요.


멀리서 둘이 놀이터에 있는것을 보았는데


울 아들이 그 아이를 밀더군요.


저는 놀라서 "도현아!!안돼!!"하며 달려갔습니다.


그 할머니도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더군요.


가서는 "왜 가만히 있는 아이를 밀치고 지X이야!!"


하는 겁니다.


그 할머니 개는 막 짖어대고 아이는 울고


할머니는 그 말만 되풀이 하면서 욕을 하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에게 조용히해!!하고 소리쳤죠.


할머니는 왜 개한테 그러냐며 저에게 또 지X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전 그런 소리를 남에게 들어본적도 없는데


넘 기가 막히더군요.


"그래서 할머니 무슨 그런 말을 하세요?"


하고 따졌죠..그랬더니 말대꾸도 안하고


가버리더군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몇번을 말했었죠.


아무생각없이 욕만 하는 할머니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이사와서 별꼴을 다 당하는거 같아 속상하네요.


두분이 제 마음좀 풀어주세요..


신청곡 올립니다.


진성 <태클을 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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