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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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안녕하세요 저희는1995년8월에 국제결혼하였읍니다 타일랜드(태국)아가씨와결혼한지12년되읍니다 처음에는말이안통해서 무척고생했읍니다 손짓 발짓다서가며 통역해여요 그리고 음식때문에고생 된장국못먹죠 김치잘못먹죠 모든음식이 먹기힘들었어요 임신때는오르지 태국음식만 찾은데 정말 마음갖아서는달려가서 사오고싶지만 할수없는일이기에 포기하고 빵이나 피자을먹어읍니다 아내는 1월경에한국에들어왔는데이번에은 옺걱정 태국는겨울이없어요 그레서추운겨울을못견디고 밤낮으로 두겨운잠바 의지하며 지내어요 이모든 시련가 고통을 이겨내며살아온지 12년되읍니다 참으로 살아온길을 가시밭길이요 사막에길을걸어왔읍니다 하지만 지금은 참사랑으로 행복하게 잘살아가고있읍니다 아들 셋에 1월에 예쁜 딸을출산했읍니다, 꿈에그리던딸 안하영이를 품에않고 울던 생각이남니다 정든고향을 떠나서타국땅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다문화가정들 힘들고 여려운 가정생활에 살고있어요 밤이면 별을보며 울고 달을보며울고 부모 형제생각만해도 울고있는 아내를볼때마다 저에가슴 찌져지는아픔으로 지내왔읍니다 그힘은 바로사랑에힘 참사랑이며 믿음이였읍니다,서로믿고의지하며 참사랑으로 연결되여 아품도 슬픔도함게하면행복한가정을 많들수있어요 아이들돓잔치한번 제대로 해주지몾하여서 아들에게 정말미안하다 지금 도곡에서 농사짖고살며 욕심부리지안고 힘들지만 그냥살고있읍니다? 도와주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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