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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쓰는편지(공달?)
(공달인줄 모르고 있다가 시어머니한테 이제서야 듣으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구(막 그래요)
작년에는 아기 낳아서 못챙기고 올해는 진짜 생일상 차려주려고 했는데 애들도 아프고
케잌 준비못해서 떡에다가 촛꽂고 생일 축가노래 불러줘서 미안해
그래도 여우같은 마누라(자기는 킹콩이라고 부르지만)와 토끼같은 두아이들이 부스스 일어나서 축하해주니 그 어떤 선물보다 기쁘지 그치 비록 내가 자기 속까지 읽을수는 없지만 자기가 힘들어 하고 있다는것 알아요 힘들때도 기쁠때도 자기곁에는 우리들이 있다는 기억해주세요 여보 싸랑혀 정말이여 정말 싸랑무
서방님(011-96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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