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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5.18 40주년, 광주와 함께하는 서울(박원순 서울시장)
5.18민주화운동 40주년.
40년이 흐르도록 진실규명이 안 된 미완의 역사이긴 하지만
한국 민주주의가 단단히 뿌리 내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광주시는 이번 5.18 40주년을 계기로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또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로... 그 의미를 확장시키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서 서울시가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 하셨던데요. 느꼈던 소회는?
-방명록에 남긴 ‘그날도 오늘도 시민이 영웅입니다’ 의 의미는?
(현재 한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 그날의 광주시민이 없었더라면 지금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도 없을 것. 1980년 5월 광주, 2020년 대한민국, 그날도 오늘도 시민이 영웅)
2. 박원순 시장께 5.18은 어떤 의미?
(제게도 5월 광주는 삶의 나침반이었고, 부끄러움을 견딜 수 없어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이었다. 19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변론, 1995년 광주항쟁의 진실을 밝힐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입법 청원 등 활동// 40년 전 5월의 광주는 위대했다. 누군가의 가족이고 이웃이었을 수많은 시민이 민주주의와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왔다. 그날 광주 시민들의 연대가 국가폭력과 독재 속에 죽어가던 민주주의를 살려냈다며 비극적 희생을 치르면서도 광주가 보여준 위대한 연대와 시민정신은 위대한 유산이 됐다)
3. 5.18 민주화운동에서 서울시가 갖는 역사적 의미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서울에서 확산-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어어져)
4.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의 중심에 있었던 사건들이 각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닌 서로 연계성을 갖고,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말씀이시죠?
(일부지역, 특정인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편적 역사로 규정하고 그 정신을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공유하고자 함)
5. 관련해서,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많은 준비를 하셨더라고요.
(지난 3월 서울시와 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식/ 서울시-광주시 첫 공동개최:11개 프로그램 오월 평화페스티벌(`서울의 봄, 광주의 빛`)이란 슬로건 / 오월낭독회 / 국제컨퍼런스 등)
6. 광주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은?
7. 5.18 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으로 상징되는 대동정신, 연대의 의미, 가치를 전국적으로 공유하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네요.
8. 지금 서울시 산하 서울기록원에서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5.18 대표 기록물 -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10개 판본 한자리에)
9. 과거 역사에 대한 기록물을 전시하는 이유는?
(미래로 향하는 디딤돌, 광주를 넘어 국경을 넘어 정의와 인권의 역사로 자리매김)
10. 전시의 핵심 콘텐츠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국제판 원본 의미
11. 5.18 40주년, 아직도 왜곡과 훼손의 무리 속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데요. 역사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부분은?
12. 5.18 정신을 통한 우리 사회의 방향성을 제기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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