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목요일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매년 50여 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시험은

대학입시에 매우 중요한 전형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전 국민적 관심을 받는 국가시험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시험의 공정성은 무엇보다 강조되고,

또 수능시험 당일 시험 운영의 전반을

관리, 감독, 통제하는 감독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수능 감독관으로 배치되는 교사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 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박새별 국공립 고교지회장, 연결합니다.

/인사/

1. 이번 주 목요일 2022년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교사들?

-학생들?

-코로나 확산 속에서 어려움 등

2. 대한민국 사회에서 수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네요?

(날아가는 비행기도, 공사장의 기계 소리도 멈추게 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2022학년도 대입수학능력고사, 이른바 수능 시험일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짧게는 고등학교 3년, 길게는 학창시절 12년을 단 하루의 시험으로 정리하는 날이기도 하고, 자기의 진로 또는 미래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는 날이

기도 하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들과 딸의 운명이 결정될 것 같은...)

3. 수능시험 감독 교사들의 중압감이 크다고 하던데요. 감독 교사 배정은 어떻게?

-누가 수능 감독관으로 배정 되는 지?

-어떤 방식으로 배정 되는 지?

4. 이런 과정 가운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국가인권위가 인권침해 권고한 수능 감독관 서약서(위촉한다면서 부담 지우는 내용)

-질병 장애로 수능 감독 업무 수행이 어렵다면 ‘굳이 종합병원’ 진단서 제출토록

-수험생들 타학교 학생들인데, 교사를 원거리 배정

5. 그리고 또, 수능 감독에 있어서 정신적, 체력적 소모가 크다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6. 수능이 끝난 후에는 수능 감독 교사들이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던데요. 그 내용도 말씀해 주시죠...

7. 교육감 의지만 있으면 감독 교사들의 업무 고충도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보는데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입장, 개선 의지는 어떻습니까?

8. 국가적 대사인 수능시험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하지 말고, 교육 당국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육 당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