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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친일인명사전 발간 10년, 의미와 친일청산 전망은?(방학진 기획실장/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가 4,389명의 친일 행적 인사를 찾아서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지, 올 해 10년이 됐다고 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장 면 전 국무총리, 음악가 안익태, 홍난파, 서정주,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알려진 장지연....
익숙한 이런 인물들이 모두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사전에 이름이 올라간 친일 인사 가운데는
지금도 여전히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인사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올바른 역사 세우기는
아직까지 멀고 험한 일인가 싶은데요,
친일인명사전 발간 10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 연결합니다.
/인사/
1. ‘친일인명사전’이란?
-사전에는 어떤 사람들 이름이 실려 있습니까?
(우리가 알만한)
-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겁니까?
(그 사람들의 친일행적은?)
-생존해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까?
(백선엽 장군-만주군 중위, 간도 특설대 복무, 최근에 주한미국 사령관이 찾아가 생일축하 사진 찍음)
2. 발간하게 된 배경, 목적은?
(발간은 10년 됐지만 18년 전부터 준비를 해옴)
-사전의 전체적인 구성은?
(친일활동을 어떻게 했고, 나중에 해방 후에 활동은 어떻게 했고, 이 정도로, 후손도 나오지 않고. 드라이 하게 적힘)
3. 친일이다. 아니다. 선정 기준이 있었을텐데요.
4. 친일파로 분류된 수 많은 인물들을 어떻게 수집하게 됐는지, 과정 설명도 해주시죠?
(임종국 선생님)
5. 친일 명단으로 분류된 사람들의 반발 같은, 우여곡절이 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정치 편향적으로 보는 시각)
6. ‘역사 청산’이라는 이 과정을 정치 편향적으로 보는 시각.. 혹은 정치적 개입이 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7. 친일파 가운데는 아직 국립묘지에 안장된 인물도 꽤 있습니다?
(이장하려면 법 개정 필요, 유가족 동의 전제)
8. 역사 바로 세우기. 멀고도 힘든 일이라는,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9. 우리 사회 친일 청산의 의지, 친일 청산은 어느 정도 돼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10. 이 시점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 10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1. 친일 논란이 됐던 인물을 처벌하자, 이런 뜻은 아닌 거지요?
12. 친일 청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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