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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5.18당시 보안사령부가 찍은 사진 분석 결과?(김태종 연구실장/5.18기록관)
1980년 5.18 당시 국군 보안사령부가 촬영한
5.18 사진 1,700여 장이,
39년 만인 지난 달 말,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진에 대한 대국민 설명회가
‘광주의 눈물, 그 날의 참상’ 이라는 주제로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열렸는데요.
사진만으로도 당시 군의 활동을 상세하게 추적할 수 있고
5.18의 진실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의 의미와 분석 결과에 대해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김태종 연구실장께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1. 어제 ‘대국민 설명회’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2. 대국민 설명회를 열게 된 배경은?
-‘광주의 눈물, 그 날의 참상’ 주제가 담고 있는 의미는?
3. 사진이 39년 만에 공개되기까지 과정 설명도 해주시죠.
(당시 보안사가 생산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었던 사진첩 13권, 총 1769매(중복 포함)를 국회의원들이 입수해서 언론에 공개했다)
4. 1700여 장, 각 각 어떤 모습이 담겼는지?
(군이 헬기를 통해 선무 활동을 하는 사진과 5.18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의 개요를 수기로 작성한 사진, 계엄군에 의해 사살된 희생자들의 사진 등이 다수 포함)
5. 당시 보안사 군인들은 어떤 목적으로 사진을 찍었을까요?
6. 인물이나 장소. 확인까지도 가능한 사진인가요?
(사진마다 날짜와 장소, 인물과 건물 등의 정보 확인 가능)
7. 사진을 보고 유추할 수 있는 내용들은?
(예를 들어서 / 사망자 분류하면서 칼빈 소총으로 죽은 사람은 무조건 시민군에 의해서 죽은 것처럼 분류를 해왔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면) 계엄군들도 칼빈 소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8. 반대로 보안사령부 입장에서, 시위대의 폭력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적인 사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철저한 고증과 확인작업이 뒤따라야)
9. 이번에 공개된 사진의 가치와 의미는?
10. 사진에 대한 분석 결과는?
11. 이번 결과 분석을 통해서 5.18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 관련자 증언, 진술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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