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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아동간 성추행 사건, 문제 해결 시스템 마련해야..(김경란 교수/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경기도 성남시 한 어린이집에서
또래 간에 성폭력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을 키우는 것 보다는,
해당 아동들에게 갈등과 상처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과
또,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성 예방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하겠는데요.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김경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아동 간 성추행 사건,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2. 이런 아동 간 성추행 사례가 종종 있습니까?
3. 5살 정도 되는 아동들이 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길래 이런 식으로 행동이 나타나는 걸까요?
4.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5.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 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긴데요. 박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 이 문제,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직 이성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아동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는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도 있고요. 성폭력 피해자의 입장을 축소하지 말아라.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입장 차이가 있는 걸까요?
7. 논란을 키우기 보다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의 시스템은 제대로 됐다고 보십니까?
8. 앞으로 마련해야 할 아동 성교육 매뉴얼이나 시스템은?
9. 서로 간의 상처를 최소화 하는 것도 시급해 보이는데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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