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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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개 구충제 ‘펜벤다졸’ 의 항암 효과, 제대로 된 의학정보?(박상곤 교수/조선대학교 종양혈액내과)

많은 말기 암 환자들 사이에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하는데요.
 
의사와 약사 등 의료 전문가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 라는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에 대한 의학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조선대학교 종양혈액내과 박상곤 교수, 연결합니다.
 
/인사/
 
1. 펜벤다졸, 말기 암 환자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 약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요즘 분위기 언급)
 
-진료 중에 개구충제를 먹어보면 어떨지 물어보는 암 환자와 가족을 만나본 적이 있는지?
 
2. 논란의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3. 개 구충제라고 하는, 펜벤다졸은 어떤 약입니까?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실제 항암효과가 있습니까?
(사람이 아닌 쥐 실험 같은 가장 근거수준이 낮은 단계의 연구 결과)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4. 사람에게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고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5. 그럼에도 말기 암 환자들에게 무조건 쓰지 말라고 할 수만도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6. 사람이 동물용 구충제를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
 
-심각한 부작용이라면?
 
7.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까?
 
8. 펜벤다졸을 복용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이런 갈등을 겪고 있는 암 환자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말씀은?
 
9. 환자의 심리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부 차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어 보이네요.
 
10. 어쨌든 앞으로 더 잦아지고 복잡해질 문제라면, 한국 의료계로서는 새로운 도전을 맞닥뜨렸다는 사실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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