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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위드 코로나’ 초안 공개한 정부... 성급한 접근은 위험해!(가톨릭대 의대 백순영 명예교수)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 조건으로 언급됐던 것이 있죠.
바로 백신 접종 완료율 70%였는데요.
지난 주말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전체 국민들 중 3천6백만 명 정도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인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방역체계 초안도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
이 시간에는
가톨릭대 의대 백순영 명예교수, 연결해서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인사/
1. 코로나19 확산세.. 지금은 좀 잡혀가고 있는 분위깁니까? 어떤가요?
2. 아무래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이 늘면서 감염세가 줄어든 것도 있겠죠?
3. 지난 주말…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퍼센트대를 달성했는데요, 아직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고는 볼 수 없는 거죠?
4. 정부가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기준으로 꼽은 접종 완료율을 달성한 것인데, 위드 코로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황입니까?
5. 어제 정부가 위드 코로나 이행 계획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서 시행이 되고, 당장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다음 달부터는 유흥시
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는데, 성급한 부분은 없습니까?
6. 돌파감염의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 과제이지 않겠습니까?
7. 접종 완료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백신 패스'도 도입이 됩니다. 그 실효성은 어떻게 보시는지?
8.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에서 가장 현실적인 의료 대응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재택치료인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재택치료를 하던 환자가 사망
했습니다. 제도의 미비점은 없는지?
9. 재택치료… 필요한 보완점이라면?
10. 우리보다 앞서서 위드 코로나에 진입한 싱가포르의 경우… 모범적인 방역에도 불구하고 하루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유행의 중심
에는 백신 미접종 외국인들이 있는데,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둔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 감염을 통제하는 시스템.. 필요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