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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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나주SRF, 합의안 결정 보류 이유?(임종원 에너지신사업처장/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두고 빚어진 갈등이
아직까지도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천억원 대의 SRF시설 매몰비용과
연료전환시 발생하는 수억원의 손실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큰 상황이고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손실보전 주체와 보전 방안이 명확하게 반영돼 있지 않다며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난방공사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종원 에너지신사업처장, 연결합니다.
 
/인사/
 
1. 지난 1월부터 수차례 협상과 조정이 있어 왔는데도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공사 측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2. 지난달 열린 10차 거버넌스 회의에서
난방공사 이사회와 주민들이
큰 틀에서 공감과 합의를 갖지 않았습니까?
(10차례에 걸친 협상과 조정이 있었고,
지난달 27일 10차 회의에서
이해 당사자 간 환경 영향조사와 주민 수용성 조사를 하기로 결정.)
 
3. 하지만 이 달 초, 합의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한다고 밝혔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신 건지?
(주민수용성조사 결과 LNG 사용방식 결정 시 발생하는 연료비증가와 SRF 사용시설 폐쇄에 따른 매몰비용, SRF 공급업체에 대한 손해 배상 등 공사의 손실보전 방안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
 
4. 손실보전 방안이 명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합의서로 인해
어떤 우려점들을 예상하십니까?
 
5. 사실 수천억대로 추산되는 손실비용 보전을
어떤 방식으로, 누가 해결 할 것인지에 대해
공사 측은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해석이 분분한 이유는?
 
6. 전남도와 나주시는
나주혁신도시 집단열에너지 공급사업의 주체가 국가인 만큼
정부가 큰 틀에서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7. 다음 달 7일, 12차 거버넌스 회의가 열리는데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은 난방공사가
구체적 수정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는 어떤 계획이신지?
 
8. 12차 회의에서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SRF 현안 해결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현실성 있는 해법... 도출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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