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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한국의 서원 9곳,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의미와 과제(이향준 교수/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연구원)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 가르치던 교육기관,
한국의 ’서원’ 아홉 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결정 됐습니다.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
우리지역의 ‘장성 필암서원’ 도 포함이 됐는데요.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을 한 것입니다.
한국 서원들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의미와
이 후 보존관리에 대해서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연구원,
이향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인사/
1. 한국의 서원들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됐는데...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갖는 의미부터 살펴볼까요?
2. 한국의 서원 아홉 곳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어떤 소회가 드시는지?
3. ‘서원’은 어떤 곳인가요?
공립학교 향교와는 달리 지방 지식인이 설립한 사립학교로 성리학 가치에 부합하는 지식인을 양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를 사표로 삼아 배향한 곳이다.
4. 1860년 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 시절,, 서원 강제철폐로,, 퇴출됐던 서원들이 많았었지요?
5. 이번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들, 어떤 특징들이 있습니까?
9곳 소개, 병산서원과 옥산서원은 세계유산2관왕, 특히 장성 필암서원 소개도 부탁.
6. 어떤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보시나요?
원형 유지, 문화전통의 증거, 탁월한 보편적 가치 인정 등
7. 등재가 확정되기 전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던데요.
2011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돼, 2015년 세계 유산 도전에 나섰으나 반려 판정을 받기도..
8. 세계유산은 등재와 동시에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9. 다시 말해서 등재는 목적이 아니라, 보존 관리를 위한 출발이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등재 목록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10. 문화재청과 각 자치단체들의 역할은
건축물 뿐 아니라 경관도 지켜야. 기록유산 정리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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