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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영광 백수, 태양광발전 설치로 폐염전 증가(정성용 회장/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
태양광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영광 백수읍 일대의 염전과 그 일대가 태양광 패널로 잠식되면서
염전 농민들,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백수읍에서 염전 규모가 가장 크다는 한 (광백) 염전도
태양광 모듈 설치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는 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용,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 전화로 연결합니다.
/인사/
1. 지금 이 맘 때면, 소금을 생산하는 데, 어느 과정 중에 있습니까?
2. 영광군 경우, 소금 생산량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줄어들어...)
3. 생산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소금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햇빛과 바람. 염전 주변으로 태양광 패널(모듈) 들어와 소금 결정이 맺히지 않기 때문에)
4. 태양광 발전소 공사가 한창이라고 하던데요. 그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됩니까?
5. 태양광 발전소를 염전에 설치하는 이유가?
(태양광 발전소 입지조건이 일조량이 많고 바람이 많은 평지....염전의 입지 조건과 비슷)
6. 백수읍에서 염전 규모가 가장 크다는 한 (광백)염전도 태양광 모듈 설치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7. 이런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는 심정은 어떻습니까?
8.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인한 염전 농가의 피해는 어느 정도나 되나요?
(영광 염전 농가 150가구, 40여 농가가 3년 사이에 소금농사를 접음. 거의 임차인. 염전 소유주는 5% 정도, )
9. 가장 큰 피해는 염전 임차인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10. 이런 추세라면 전국 천일염의 90%를 차지하는 전남의 소금밭이 태양광 모듈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1. 염전을 지키고자 하는 이유는
(태양광 발전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노는땅에 설치하겠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멀쩡한 염전에 태양광 패널을 까는 것은 반대)
13. 정부에 바라는 점은?
(천일염 가격 정상화, 최저가 보장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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