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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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수험생 여대 진학 현황(김성길 고문/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요즘은 여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보편화 되고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여대만의 정체성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여대의 입지도 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실제 교육현장에서 여대 선호도, 진학률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입시 전문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김성길 고문입니다.
 
/인사/
 
1. 서울 주요 대학의 여자 신입생 수가
남자 신입생 수보다 많아졌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3개 대학의 남자 신입생 수는 지난 2014년 2만 2,526명에서 지난해 2만 277명으로 2,249명 감소. 반면 여자 신입생 수는 같은 기간 1만 6,805명에서 1만 8,814명으로 2,009명 증가.)
 
2. 일부 대학에서는 여초현상이 이미 현실화 된 곳들도 있다고?
(동국대의 경우 지난해 여자 신입생 수가 남학생보다 235명 많은 1,458명. 홍익대도 지난해 여자 신입생 수가 1,215명으로 남자 신입생보다 60명 많았음. 한국외대는 여자 신입생 수가 2,129명으로 남자 신입생 수의 2배에 달하기도..)
 
3. 그러나 요즘 여고생들 사이에서는 여대 인기가 주춤하다는데,
대입 상담을 해보면 진짜 그런 분위기인지?
 
4. 여대에 들어갔다가 재수를 준비하는...
휴학이나 편입을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까?
 
5. 이렇게 학생들이 여대를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대에서 학점 따기는 자율형사립고에서 내신 잘 받는 것만큼이나 치열..
학점이나 대내외 활동이 중요한데 여대보단 남녀공학이 여러모로 나을 거라 판단.)
 
6. 여대의 낮은 취업률이 여대 위기를 초래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취업률 부분은 어떻습니까?
 
7. 여대 입학 성적도 과거보다 하락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성적이 우수한 여고생 대다수가 여대보단 남녀공학을 선호.
여대를 이른바 '인서울'하기 수월한 통로로 활용하는 경우도..)
 
8. 다시 말해 여대의 경쟁력이 낮아졌다는 것인데,
여대 자체적으로 어떤 노력이 부족했다고 보시는지?
(경쟁의식을 갖고 특화된 학과를 키우려는 노력 부족 등등)
 
9. 여대를 남녀공학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본인 생각은 ?
 
10. 여대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다양한 타개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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