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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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포털 네이버 뉴스에서 지역 언론 배제, 문제점은?(김옥렬 상임대표/광주민주언론시민연합)

지난 2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뉴스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하면서 지역 언론들을 배제했습니다.
 
지난 15일 전국 9개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른바 민언련은
“언론 다양성과 지역민 알 권리를 위협하는 행위" 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변경의 문제점에 대해서
광주민주언론시민연합, 김옥렬 상임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인사/
 
일반 시민들이 언론을 접하는 현실부터 정리해볼까요?
(지면 보다는 포털사이트. 특히 네이버나 다음)
 
2. 그런데 개편 후, 네이버가 지역 신문을 배제 했다는 거지요?
(개편 후 모바일에서 구독할 수 있는 언론사를 44곳으로 제한, 이 가운데 지역언론은 한군데도 없음)
 
3.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4. 그러나 네이버 입장에서는 네이버 뉴스의 기사 배열 원칙이 있다. 이런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네이버의 입장/정확한 전달, 정치적 중립, 국민 가치 존중, 사회문화 소통, 인격적 보호. 이야기 되고 있다)
 
5. 네이버가 표방하고자 하는 가치.. 어떤 의미로 이해되십니까?
 
6. 지역 언론을 배제했을 때,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7.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면?
-단기적으로 보면 지역의 언론사가 무슨 큰 역할을 하겠느냐 의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여론 다양성 형성 면에서 중요한 역할,
-뉴스가 이용자에게 전달되고 뉴스 피드백이 오고 그런 과정에서 지역 권력을 비판하고 지역 여론의 다양성을 담아내는데 네이버가 지역신문을 홀대하면서 지역신문 역할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지역 정치인이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고 지역민과 소통해도 관련 소식이 유통되지 않으면 지역 민주주의도 약화하고 나아가 지방분권도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8. 지역 언론의 역할이 분명한데....네이버라는 포털사이트가 어떤 기사는 빼고, 어떤 기사는 올리고....문제를 조금 더 확대하자면 언론시장을 왜곡할 수 있다는 개연성이 엿보이는데요.
 
9. 네이버가 지역 신문을 차별하는 게 공정거래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 지.... 법적인 문제도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민언련에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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